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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문가들 "한국 코로나 진단능력 독보적이다" 일본은 뭐하나?

by 제니앤톰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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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일본 당국은 코로나19 진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전문가들은 물론 자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진단 능력은 부러움을 사는 중입니다.  정부를 믿고 기다리겠다.라고 외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에선 현재까지 1619명의 확진자와 37명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무대책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한국과 달리 감염 의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유전자 증폭검사(RT-PCR)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검사 대상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침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부오 변호사는 “일본의 뉴스에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비교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라며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대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베 총리는 리더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자 수를 늘리지 않으려는 배경에는 올림픽이 중지되면 일본 경제에 큰 마이너스를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되면 아베 정권이 유지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건정책실장을 지낸 시부야 겐지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는 일본이 중점 관리를 통해 실제 확산을 억제했거나, 발병 사례가 드러나지 않은 것이라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며 후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드러날 상황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 억제 정책에서 폭발 국면을 최대한 늦추는 전략으로 이른 시일 내에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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